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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황교익 ‘알박기’ 인사 논란 / 제3지대 ‘별’의 운명은?

2021-08-18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,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요즘 매일 뉴스에 나오는 황교익 씨 얼굴인데, '무슨' 인사입니까.<br> <br>이재명 지사가 황 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지명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 '알박기' 인사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. <br><br>Q. 네, 임기가 얼마 안 남은 이재명 지사가 인사를 한 것 자체가 문제라는 말이 나오는 거네요.<br> <br>네, 국민의힘 최재형 캠프의 주장을 직접 들어보시죠. <br><br>[박대출 / 최재형 캠프 전략총괄본부장 (여랑야랑 통화)] <br>"(이재명 지사가) 이제 임기 말기인데 그것도 부적절한 인사를, 자기 인사권을 활용해서 무슨 알박기 보은 인사로 쓰는 거다." <br><br>Q. 이재명 지사가 여권 대선 후보가 되면 늦어도 12월에는 사퇴해야 하죠. 그 전에 자신과 가까운 황교익 씨를 지명한 거라는 뜻이죠.<br> <br>맞습니다.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인데요. <br> <br>청문회는 이번달 30일, 보고서가 채택되면 9월부터 임기가 시작됩니다. <br> <br>국민의힘 윤석열 캠프에서도 비슷한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><br>[김영환 / 윤석열 캠프 인재영입위원장 (여랑야랑 통화)]<br>"앞으로 3년 동안 경기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관광공사 사장을 다음 지사에게, 또는 다음 경기도에 인선을 맡겨야 될 일이지…" <br><br>Q. 여권에서는 이 지사의 고유 권한인 인사를 하지 말라는 거냐는 반론도 나오네요. <br><br>오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"인사권은 인사권자에게 있고 청문회에서도 충분히 검증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"고 했습니다. <br> <br>여권 내부의 논쟁이 격화되고 여야 공방으로까지 번지자, 문 대통령의 복심, 윤건영 민주당 의원도 "이유 불문, 이제 그만하자"고 했는데요.<br> <br>바람과 달리 아직까지 논란이 잦아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<br>Q. 두 번째 주제 보시죠. '별'의 운명, 우리가 흔히 대선주자를 별이라고 하잖아요. 김동연 안철수 등 여러 얼굴이 보이네요.<br> <br>제3지대 별들의 운명을 짚어볼까 합니다. 먼저 들어보시죠. <br><br>[김동연 / 전 경제부총리]<br>"운명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것이죠. 단단하게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." <br><br>Q. 운명을 단단하게 만들어가겠다, 자신감 있어 보이는데요.<br> <br>어떤 맥락에서 나온 건가요? <br><br>불과 한 달 전까지 자신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평가가 달라진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 말입니다. <br> <br>평가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들어보시죠.<br><br>Q. 김 전 위원장, 이번 대선에서 이른바 '제3지대'를 중요하게 봤잖아요? 이제 마음이 바뀐 모양이네요?<br> <br>김 전 위원장은 당 밖에서 세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라고 조언해 왔는데요. <br> <br>윤석열 최재형 후보가 예상보다 빨리 입당하면서제3지대로 성공할 가능성이 줄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. <br> <br>오히려 어제 윤석열 후보와 식사를 함께 하면서 힘을 실어준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<br>Q. 합당을 거부하고 제3지대에 남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연대한다면,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? <br><br>글쎄요. 김 전 부총리는 일단 '마이웨이'를 선언했습니다. <br><br>반면 안철수 대표는 그제 “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면 누구든 만나겠다”고 했죠.<br> <br>뭉치느냐, 각자의 길을 가느냐. <br> <br>제3지대 별들의 운명은 한치 앞도 가늠하기 어려워 보입니다. <br>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입니다. <br><br>구성: 김민지 기자·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·배영진PD <br>그래픽: 한정민 디자이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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